감사한 점 10가지(4 일차)

1. 옛 동아리 친구들 덕분에 다른 학교들과 연합 공연을 하는데 낄 수 있었다. 정말 멋진 사람들을 만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준 동아리 친구들에게 감사합니다.

2. 서울대는 공부 잘 하는 만큼 힙합도 잘한다는 것을 느꼈다. 무대 준비 하나 하나 허투루 하지 않고 치밀했다. 내 스스로 더 겸손해지고 배울 점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그들을 볼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합니다.

3. 정지웅씨를 공연장에서 만났다. 정말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고, 이야기를 나눠보니 나까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. 정지웅씨에게 감사합니다. 

4. 내 공연에 칭찬해준 많은 동아리 친구들에게 감사합니다.

5. 항상 어머니 보필해주는 우리 집 고양이 두부에게 감사합니다. 

6. 저에 대한 지원이라면 아끼지 않고 해주시는 어머니께 감사합니다. 

7. 타지에서 가족들을 위해, 또 자신의 일을 끝까지 완수하기 위해 열심히 하시는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. 

8. 오늘 하루 공연하고 피곤했는데도 자기암시를 다 적은 자신에게 감사합니다.

9. 제가 있는 자취방, 가구들 모두 부모님, 이모가 저를 위해 애써주셨기 때문에 그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. 절 도와주신 부모님, 이모께 감사드립니다. 

10. 아직 늦게 일어나지만 점점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제 자신에게 감사합니다. 낙관은 무책임하게 미래를 좋게만 보는 것이고, 긍정은 지금 처한 현실을 인지하고 그것을 더 좋게 바꿀 수 있다고 내 자신을 믿고 책임을 다 하는 것이란 구분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스스로에게 감사합니다.